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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족동 패시브하우스 1.3리터 현장[3] 2018-01-18 09:49:09
작성자  관리자 정보없음 조회  2121   |   추천  206


 

지난번에 올리던 대전패시브하우스 내부관련 자료를 올리는 것이 손가락이 파업상태여서 겨우 달래서 다시 진행하고자 합니다.
얼마전 대전 패시브하우스가 YTN사이언스 채널에 특집방송으로 소개되었죠. 아주 살짝 저도 출현했습니다..
원래 제가 기밀테스트하는 걸 방송에 내보내자고 방송작가님이 요청하셨는데 그만 부끄러워서 동영상자료만 드렸습니다..
 
현장을 소개하자면 외벽 벽체 내부는 18mm OSB를 사용했습니다. 그 이유는 18mm OSB를 사용해야지 방습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며 축열기능도 어느정도 가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석고2P를 치시는데 요즘엔 예전과 달리 벽체에 워낙 무거운 기계(ex: 벽걸이 TV등등)를 많이 달기에 석고 2P마저도 약하고 나사가 헛도는 현상이 많이 생겨 건축주분들의 분노가 슬슬 나오고 있습니다.
중요한건 OSB가 방습기능을 제대로 발휘해야하는데 실상 한국에 들어오는 저가의 OSB는 그렇지 않다는 가장 큰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럼 시공된 사진들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그림은 내부 기밀층형성을 위해' Part 1'에서 소개한 것처럼 선시공이 필요합니다.
그후에 벽체가 다세워진다음 내부에서 연결해서 기밀테이프로 작업하시면 됩니다.
오히려 이런 구조일때 기밀시공하기가 편할수도 있습니다. 단 조건은 18mm이상 친환경등급 OSB겠지만요.

 


 

보시면 모든 기밀테이프가 모두 연결되어 있죠?
여기서 중요한건 일반 기밀테이프로는 그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항상 시공하실 때 습기와 어느정도의 개런티가 보장되는 기밀테이프인지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추후 연결부위가 떨어지게 되면 저 틈새로 습기가 들어가게 되고 단열성능이 떨어짐과 함께 결로 곰팡이가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마감을 석고다음 벽지로 했을때 벽지에 그 틈새만큼 색상이 달리진 하자를 볼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부에 사용하는 것은 꼭 좋은 기밀테이프를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추천드리자면 유럽기밀테이프 1위의 성적을 가지고 있는 프로클리마사의 Tescon vana또는 Invis입니다.





 

아래 그림에 둥그렇게 구멍이 난것은 쎌룰로제를 충진하기 위해 구멍을 뚫은 것이며

단열재를 다 충진한 다음에는 파낸 OSB를 덮고 기밀테이프로 밀봉을 잘해야 합니다.

역시 접착력이 좋은 것이 필수입니다.





 

아래의 그림처럼 잘 막으셔야 합니다.

실제로 셀룰로제 전용 테이프가 있습니다만 여긴 그냥 했습니다.


 

전용 기밀테이프입니다.





 

 

천장을 보시면 가변형 투습방습지 인텔로가 설치되어 있으며,

 

기밀층형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각상으로 설비층을 따로 두어 설비층사이로 전기 및 설비들이 지나가게 했습니다.





 

설비층을 따로 둔 관계로 기밀테스트(Blowerdoor Test)를 했을 때 더 좋은 결과가 나온것 같습니다.





 

 

창호주변에 어떻게 기밀시공하는지 보여드립니다.
내부는 윈도우랩 (Contega SL)이라는 제품이 사용되며 방습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방습의 효과를 가지는 것보다 가급적 OSB정도의 방습력을 가지는 것이 기술입니다.
그 이유는 방습성능을 가지고 있되 어느 정도의 투습성능을 가지는 것이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즉 OSB같은 서로 비슷한 방습력을 가지고 있으면 서로 비슷하게 증발시키는 역활을 하지만 서로 차이가 나는 방습성능을 가진 테이프를 쓸 경우 그쪽으로 하자가 발생할수 있기 때문에 방습테이프도 약 Sd값이 2.5~4정도 되는 것이 가장 적당합니다.

 


습기라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무서운 녀석입니다.

그냥 일반적으로 여기에 아무 방습테이프나 써도 기밀만 되면 아무 상관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곳보다 약한 곳을 찾는 것이 습기의 습성이며 집중적으로 모여 그곳을 하자로 만드는 것도 역시 습기입니다. 





 

창호주변 모든 부분을 기밀테이프로 작업합니다.





























 

외벽으로 관통된 부분역시 잘 막으셔야합니다.

 

일반적으로 실리콘이나 폼으로 그 틈을 막으려고 하는데 기밀과 습기에 아무 도움이 못됩니다.

실리콘은 수명이 길지 않고 폼은 단열재이지 기밀자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콘센트케이스 부분 역시 유심히 보셔야 합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콘센트케이스는 구멍이 2~3개정도 나있습니다.
처음에 전기시공팀이 케이스에 테이프작업을 하시면 간단한데 추후에 하려면 손가락 넣고 테이프 바르고 너무 힘듭니다.
미리 콘센트 케이스 선시공 하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이 목조주택은 습식이 아닌 건식이다보니 바닥과 벽체의 연결부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나오는 것처럼 연결부위 역시 기밀테이프로 시공되어야 합니다.


 

아래 그림 자세히 보시면 바람이 통합니다





 

모든 내부 기밀시공이 끝났다고 연락을 받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대전현장을 달려 갔습니다.

드디어 1차 기밀테스트에 들어들어갑니다. 기밀테스트 장소는 1층 현관문에서 실시했습니다.

팬이 돌아가는데 너무 작은 소리가 나길래 아 이건 해냈구나 하고 데이터 수치를 쳐다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기밀층이 형성이 잘 안된 곳은 시끄럽게 팬이 돌아가는데 여기현장은 조용하더군요.. 
 
너무 대단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가 지금껏 측정한 것 중 2번째로 높은 값이 나왔습니다.

너무 잘나온 나머지 이상해서 다시 한번더 측정하였지만 결과는 같이 나오더군요.

2번 모두 N50=0.25/h. 참고로 가장 좋게 나온것은 세린에너피아가 시공한 현장 N50=0.18/h 입니다. 

 

*참고로 패시브하우스의 기존 조건인 기밀테스트 결과가 0.6회 미만이 안나오면 패시브하우스로 인정이 되지 않습니다.




















 

시간이 어느정도 흐른후 대망이 2차 기밀테스트입니다.
저번과 달리 이번에는 2층 발코니 쪽에서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사실 저번에 워낙 잘나와서 그다지 걱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장소장님은 좀 달랐죠 ^^:; 이왕 잘나왔으니 대한민국 최고의 기밀수치를 만들어보자고 말이죠.
물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일반적으로 내장이 진행되면 1차 중간테스트보다 좀더 기밀하게 마감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쉽게도(?) N50=0.4/h 회가 나왔습니다. 물론 이수치역시 대단한 수치이지만 기록을 깨기 위해 노력하신 현장팀들은 그만 탄식을 하시더군요  

하지만 그 노력은 그누구보다 대단하신것을 현종사자분들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분들이 패시브하우스의 기밀성능 N50=0.6/h 미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지만 그게 생각만큼 되기 힘듭니다.
실제로 한국 패시브건축협회에 들어가서 시공사례를 보시면 위의 수치를 만든 것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YTN사이언스에서 자연과 인간의 공존 패시브하우스 특집다큐로 나온 동영상입니다.
동영상보시는 것은 제가 다른 제목으로 올린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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