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조는 RC구조에 외단열을 시공하였으며 지붕은 따뜻한 독일식 지붕방식인 목구조 시공입니다.
지붕에는 지붕용 투습방수지 Solitex Mento 3000이 적용되었으며 기밀테이프로는 Tescon Invis-테스콘인비스가 사용되었습니다.

따뜻한 지붕방식으로 시공을 많이 하신 팀이라 지붕에 직접 올라가서 확인해봐도 잘 시공되었습니다. ^^*
시공하신 팀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그럼 지붕시공 과정을 보시겠습니다.

 

 

지붕에는 가급적 밀도가 높은 단열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열재 시공과정은 아주 살짝 늦을지는 몰라도 그다음 공정인 투습방수지 공정이 편하고 굴곡이 그다지 없기 때문에 결로가 생겨 물이 고여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단열재 위에 시맨트보드 또는 마그네슘보드 미송널을 시공하고 투습방수지를 설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단 1월에 한국 프로클리마사가 판매시작하는 지붕 전용 ESB합판이 투입되면 정말 작업이 편해집니다. 
 
1월부터 판매될 ESB를 조금 소개하자면 OSB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OSB보다 가볍지만 강도는 40%로 강하며,
더욱 좋은 것은 방수와 투습이 되는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참고로 OSB는 방습기능이 있습니다.투습기능이 없으므로 지붕공사에는 썩 좋은 자재는 아닙니다.
습기가 침투했을 경우 거의 석고보드와 같은 투습력(SD wert-0.2m)을 가지고 있으며 방수성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OSB에서 나는 냄새가 전혀 없으며 마감처리로 인해 표면이 부드러움으로 인해 페인트칠도 가능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쪽지주시면 자료 보내드리겠습니다.

 

약 10cm정도 겹쳐서 투습방수지를 시공해나갑니다.
주의할 점은 타카를 무분별하게 하시면 안됩니다. 타카고정을 할때는 오버랩된부분에 기밀테이프가 지나갈 자리에 타카고정을 하고 그위로 기밀테이프가 덮어지도록 시공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연결된부분에 기밀테이프 (Tescon Invis)를 시공합니다.
지붕은 방수와 직결된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 가급적 좋은 기밀테이프를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몇푼 아낄려고 하시다 지붕 뜯어내야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투습방수지가 설치된 다음 2x2 방부목을 세로상으로 설치합니다.
그리고 그후 그위에 OSB가 설치된 후 기존방식대로 싱글이든 징크든 기와든 마음내키는되로 하시면 됩니다 ^^*
앞으로 여기에 적용되는 부분에도 ESB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더 좋습니다.

 

지붕시공된 아래부분 밴트부분을 보면 틈이 나있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지붕용 투습방수지 위로 수직으로 습기가 올라오면 이쪽 밴트로 통해서 용마루 밴트를 통해 습기가 배출됩니다.

 

아래의 그림을 보시면 기존에 지어지는 차가운 지붕형식입니다.
수직으로 습기가 증발되지 힘드므로 대류를 통한 소핏밴트에서 용마루밴트로 습기를 증발시키는 방식이지만
내부의 따뜻한 에너지가 외부로 계속 방출되는 형식이라 패시브하우스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디테일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지붕아래를 보시면 단열재가 설치된것을 알수 있습니다.
추후 이곳에 가변형투습방습지-인텔로(Intello)가 설치되어 상대습도에따라 방습과 투습이 이루어지는 시스템이 완성됩니다.​

 

그리고 아래의 사진을 보면 중요한 시공부위가 있습니다.
지붕과 벽체가 만나는 부분에도 기밀시공을 하지 않는다면 추후 가로로 하자가 생기겠죠?
이를 막기 위해 여러자재가 있지만 간단히 소개하자면 인텔로를 벽체조금아래 까지 내려 전용 접착재(Orcon F)를 사용하여

기밀시공하던가  서로 다른 이질자재가 만나는 부분에 적용가능한 Contega PV라는제품을 사용해도 됩니다.

 

-Contega PV-

 

 

그리고 항상 등장하는 창호 외내부 윈도우랩입니다.

 

 

 

 

 

 

 

 

 

Contega EXO-외부용 윈도우랩: 방수, 투습

 

Contega SL-내부용 윈도우랩: 방습

 

기밀테이프가 시공된후 그위에 아래그림과 같이 미장작업 또한 가능하므로

마감을 ​선택하실때 어떤 디테일로 하셔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