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로클리마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현장은 건설기술연구원 안에 위치한 실증공동주택 프로젝트입니다.
제로카본 그린홈은 건설기술연구원과 (주)건축사사무소 탑, (주)바호그린 도시건축과 공동으로 진행한 프로젝트입니다.  
 
발주처 : 건설기술연구원
프로젝트명 : 제로카본 그린홈 실증공동주택 신축공사
대지위치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규모 : 지상8층
  
최초로 실증공동주택 관련 프로젝트에서 프로클리마사가 기밀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이 현장은 여러가지의 제품군들이 사용되었으며 그 성능을 검증받게 됨으로 아주 의미있는 현장이였습니다.
기밀시공중 여러 디테일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나름 열심히 골똘히 생각한 현장이기도 했습니다.
 
우선 완공된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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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 건물의 창호 윈도우랩 시공되는 과정들을 보시겠습니다. 
골조가 올라간다음 창호프레임이 시공되고 외단열재가 붙기전에 윈도우랩을 시공합니다. 
외부에 사용되는 윈도우랩은 (Contega EXO)라는 제품으로 방수와 투습기능이 있습니다. 
단 주의 사항은 목조에서는 외부용 윈도우랩만 있으면 되지만 골조가 콘크리트일경우에는 Orcon F라는 전용접착재가 들어갑니다. 
기존 콘크리트 건물에서 일반적으로 시공되던 창호프레임과 벽체사이에 우레탄 폼을 쏘고 실리콘으로 마무리 하는 것은 항상 방수 문제와 방습의 문제를 야기시켜 창호주변으로 곰팡이와 결로가 생기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창호프레임이 설치된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엘지창호의 ㄱ자 화스터가 시공된것이 잘못되었습니다.고정철물이 프레임 밖으로 나와서 오히려 추후 열교가 발생할 확률이 많습니다. 저렇게 시공하는 것보다 전용 피스로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엘지 창호 시공회사에서 많이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저렇게 철물이 시공되어있으면 윈도우랩을 붙이기가 난감합니다.

 아래의 빨강색 표시된 것을 보시길 바랍니다.

 다행이 프로클리마사의 윈도우랩은 3면 접착면이라 시공이 가능하지만 2면 접착인 윈도우랩은 시공자체가 불가능할정도입니다. 

철물과 프레임사이에 테이프 시공이 가능할까요?

고정을 위해 벽돌을 올려놓았습니다. 추후 저것을 빼고 단열재를 충진하면 문제가 없지만 사실 빼는 현장은 보기가 힘들죠.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흠흠 하여튼 3면 접착이 있는 윈도우랩과 전용 접착재로 시공을 맞쳤습니다.
아래의 그림처럼 튀어나온 철물 또한 모두 감싸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로 보시면 여러가지의 단열재가 시공되어있는 것이 보입니다. 
창호디테일도 보시면 어떤건 골조 밖으로 나와서 시공된것 어떤것은 벽체와 창호가 일자인 것 여러가지가 있죠.

아래로 보시면 여러가지의 단열재가 시공되어있는 것이 보입니다. 
창호디테일도 보시면 어떤건 골조 밖으로 나와서 시공된것 어떤것은 벽체와 창호가 일자인 것 여러가지가 있죠.

프로클리마사의 윈도우랩위에는 미장작업이 가능합니다.

여기선 메쉬를 사용하여 좀 보강하였지만 저렇게 까지 안하여도 가능하다는 점 염두해두세요.

미장 작업을 통해서 윈도우랩이 점점 없어지는 것이 보입니다.

건설기술연구원에서 일을 하면서 느낀건 많은 분들이 패시브하우스 및 에너지절감주택을 짖기 위해 노력하는 점 많이 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설계자, 자재사, 시공회사의 풍족하지 않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존의 시공방법만 고수하려고 할뿐 좀더 좋은 방법에대해선 "내가 안해본거라 잘 모르겠다 해줄수는 있으나 돈을 더달라." 사실 이런현장이 많습니다. 당연히 해야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큰소리 내는 곳이 많죠. 그건 꼭 시공사만의 잘못이 아니라 시공사분들이 그렇게 할수 밖에 없는 안일한 상황을 만든것이 우리가 아닌지 뒤돌아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